어쩜 이리 예쁘고 여리여리하고 총총하고 영롱할까요~눈화장 없이 절대 외출 못하는 1인으로서 포장 뜯자 마자 눈에 글리터 발라봤는데 홀딱 반했네요♡골든브리즈로 눈두덩이에, 퍼스트스노우로 애교살에, 같이 보내주신 브러쉬 양쪽으로 발라봤는데 과하지 않은 펄에 컬러감 너무 좋아요. 그동안은 편하다는 이유로 스틱쉐도우만 썼었는데 양조절이 안돼서 불편했었거든요. 스틱쉐도우로 은은하게 펄을 표현하고 싶은데 늘 과도한 글리터 양으로 불만 가득이였는데..파우더로 된 글리터는 가루 날림있고 불편할거란 거는 편견이였나봐요^^가루 날림도 전혀없고 펄이 은은하게 눈에 올려져 있는거보니 진작 써볼껄 그랬어요. 글리터 자체 원물이 정말 고급스럽네요. 개인적으로 굵은 펄보다는 잔잔하게 작은 펄을 선호하는데 딱 원하는 사이즈의 글리터에요.놀라운건 세안 후 글리터가 얼굴에 단 한개도 남아 있지 않더라고요. 보통 눈화장하면 립앤아이 리무버 사용하고 이중세안하더라도 반짝이 한두개는 기초 바르기 전에 보이는데 블링글로우 글리터 파우더는 물로만으로도 지워진다해서 손에 테스트해보고 세안제 안쓰고 물로 지워봤는데 신기방기 진짜 물로만 지워졌어요! 그만큼 원재료에 신경 많이 썼다는거겠죠? 두가지 컬러 모두 너무 맘에 들어요~다른 컬러도 만들어주세요~~